둘째 임신하면서 힘들어서 18개월정도부터 어린이집을 보냈는데 아침마다 안가겠다고 울어요. 조금 크면서는 양말신기면 벗고, 바지도 벗고 ..... 도망가요. 이젠 어린이집 얘기하면 딴짖하면서 얘기하지 말라고하고... 어린이집이랑 안맞아서 그런가싶어 약 2달정도 집에서 데리고있다가 이번주부터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똑같아요. 어린이집에선 울지 않고 잘 운다는데 아들은 "싫다. 재미없다. 심심하다"며 거부해요. 2주전부턴 말을 갑자기 더듬기 시작했고(불규칙적), 밤에 이불에 쉬도 1~2번 하기도 하구요. 아침마다 울고 싸우는데 너무 지쳤어요. 어깨에 백톤짜리 짐이 붙어다니는 것 같아요.두통으로 약을 달고살고, 가슴도 답답해서 한숨만 나오고..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아봤지만 애들을 데리고 혼자가야해서 상담도 제대로 못하고 와서 그담부턴 못가겠더라구요. 내 자식이지만 애들 보면 불쌍하기만 하고 같이 있는것 자체가 싫어요. 언젠가부턴 그 소리가 듣기싫어서 어린이집 보내는거 포기하고 살아야겠다 생각하다가도 이러다 사회부적응 될까봐 겁도 나네요. |